양곡현 도두 무송은 홀로 비적 집단을 습격해 일망타진하고 큰공을 세운다. 집에 돌아온 무송은 형수가 바람이 난 것이 아닌지 의심하며 뒤를 밟다가 경성의 세력가 고 공자를 건드려 눈밖에 나게 된다. 현령은 무송을 질책하며 경성에 다녀오라는 임무를 맡긴다. 1년 후에 돌아온 무송 앞에 형 무식의 장례 소식이 날아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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