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에서 의관을 열었는데 요괴만 치료하고 사람을 치료해주지 않는다. 어느 날 서생 김지견이 불청객이 찾아온다. 상고 ‘마환’이 서생 김지견의 배에 들어가게 되고, 의관 주인 홍모가 지극정성으로 김지견을 보살펴주다가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마환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현갑이 의관을 둘러싸기 시작한다. 이 모든 것은 수장의 계략임을 알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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