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부대원으로 복무하다 퇴역한 남자. 전쟁과 폭력의 상처에 시달리고 가족마저 멀어진다. 그런데 유일하게 따르던 어린 딸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하다니. 심지어 용의자로 몰린 지금, 선택의 여지는 없다. 내면의 짐승을 깨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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