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안데스산맥의 고산지대에서 라마를 키우며 평생 살아온 노부부를 도시의 손자가 찾아온다. 극심한 가뭄으로 주민들은 하나둘씩 마을을 떠나지만, 노부부는 삶의 터전을 지키고 전통적인 생활양식을 고수한 채 비가 땅을 축복해 주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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