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국의 침입으로 제왕 소연지는 명령을 받아 국경 방어를 위해 출정에 나서고 혈투를 벌여 전세를 역전하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매복에 걸려 아군이 전멸하고 만다. 제왕은 겨우 목숨만 건져 조정으로 돌아오지만 운왕은 제왕에게 책임을 물어 병권을 빼앗는다. 운왕이 어린 황제를 황위에 올려 황권을 뺴앗자 제왕과 어린 황제는 비밀리에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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