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원주민인 '아미족'의 정령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진이 선보이는 신작 드라마. 환경문제로 인해 신들은 더 이상 이 땅을 축복하지 않고 종말을 고한다. 마지막 비가 내리자 신들은 그들이 사랑했던 세상을 하나둘씩 떠난다. 심판의 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기에 비의 신은 인간과 사랑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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